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농무부에서 현지시간인 2012년 4월24일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1두에서 소해면상뇌증(BSE),즉 광우병이 확인됐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측에 BSE 발생과 관련된 상황을 상세하게 파악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예방법령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등을 고려해 수입금지등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취할 예정이며, 미국의 BSE 발생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어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30개월령 미만 소에서 생산됐고, 도축과정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제거된 쇠고기만 수입되었으며, 금번 발생한 BSE 건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2003년12월 미국에서 최초로 BSE(bovine spongiform encephalopathy)가 발생해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금지조치한 바 있으며, 광우병 발생은 이번이 4번째 발생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