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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호원장,한우산업 발전위해 다양한 목소리 들을것17일 세종시 축평원 기자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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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20  11: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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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가 변하고, 스테이크 등 새로운 소비 문화가 확산되면서 한우 고유의 풍미와 씹는 맛을 중시했던 문화가 점차 부드러운 식감과 소스를 첨가하는 경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백종호원장 주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2017년도 축평원 운영계획 설명과 함께 소 등급판정 기준 보완사항과 그에따른 효과에 대한 중점적인 질의가 이어졌다.

최근 소비경향은 젊은 세대들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실제로 이마트 등에서는 스테이크용 제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에 사육기간을 줄이는 방향에 대해 논의되면서 그로 인해 풍미가 떨어지는 등 비계량적인 부분에 대한 대비책에 대해 축평원 김관태본부장은 "최근들어 식문화가 바뀌어 가면서 다양한 입맛을 찾고있어 사육기간을 줄임으로써 한우 고유의 풍미가 낮아져 소비가 줄어드는 문제들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만,"사육기간을 줄여 생산비를 낮추고, 이에 따라 소비자 가격까지 낮추는 방향에 대해서는 생산자단체에서도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이후 보완 방향에 대한 당위성과 근거를 충분히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열식 등급 명칭개정과 관련해서는 "기존 명칭을 개정한다는 것은 상당히 예민한 부분으로 개정을 원하는 의견이 많지만 전면적인 개정에 대해서는 호응이 낮아 따라서 향후 소비자나 유통업체와 충분히 협의해 개선 방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한우협회의 경우 명칭 변경에 대해서 찬성을 하는 입장이고, 육량등급 보완도 공감을 하고 있으나 다만 육질등급 보완에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히고,"경영비 절감이라는 보완 방향은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만큼 향후 충분한 협의를 진행해 공감대를 형성 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해 백종호원장은 "생산자단체와 여러 번의 협의과정을 거치며 현재 이견은 많이 줄어든 상태"라면서,"방향과 취지에 대해 이해하고 있으며 모두 찬성할 수는 없지만 기본 방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기 위한 어떤 방안이 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의에 백 원장은 "기존 선도농가의 1++등급 생산체계는 유지하되 일반 농가의 1+, 1등급 쇠고기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우산업의 다양성을 추구함으로써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한다는 것"이라며,"또한 가격에 부담을 갖는 소비자를 고려해 등급별 출현율을 현재보다는 고르게해 저지방육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등급 시장 전망에 대해서 백종호 원장은 "1++등급을 주로 생산하는 농가는 많지 않고, 출현율도 10% 정도여서 기준 보완이 되더라도 이 시장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고 일반농가는 29개월령 즈음에 출하해 생산비를 낮출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30개월 이상 사육하는 비율이 70% 이상인데,10%의 시장을 모두 바라보고 따라가는 생산 구조는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한우는 품질 면에서 수입육과는 차별성이 이미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다만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에 생산비를 줄여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방향으로 기준 보완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기준 보완은 지난 해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 방안에 포함되어 있고,기준 보완을 통해 농가의 생산비를 낮추고, 이 효과가 소비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축평원의 2017년도 운영계획으로는 청렴․윤리경영(감사) ,꿀 등급판정 시범사업(평가),축산물 유통실태 조사사업(평가) ,축산물이력제 사업(이력) ,돼지 기계 등급판정 시범사업(R&BD),정보화 사업(R&BD),소 등급판정 기준 보완(R&BD)등이 실시된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청렴윤리경영으로 자체감사활동(Self-Audit) 강화를 통한 자정력 확대와 분임행동강령책임관을 활용한 지원 자체감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꿀 등급판정 시범사업은 국내산 벌꿀의 시장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양봉농협, 고려자연식품 등 13개소가 참여한 가운데,국내산 꿀 중 등급판정 비율은 1.4%에서 11.6%까지 증가시키고 있다. 꿀 등급판정 시범사업 시행 이후 시장 점유율 변화는 외국산 꿀과 등급꿀 모두 시장 점유율은 증가하고 있으나 2016년 등급꿀 시장 점유율이 외국산꿀 보다 5.2%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꿀 등급판정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꿀 수입은 감소 추세에 있다.

축산물 유통실태 조사 계획으로는 축산물 유통실태 수입 소·돼지 부산물 품목 확대와 통계적 표본설계를 통해 유통정보 정확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직거래유통 현황조사를 통한 우수사례 선정 및 홍보와 유통환경 이슈에 대한 상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물이력제 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자의 이력관리 이행대상 추가와, 이력정보(도체중, 브루셀라・결핵병, 백신접종결과) 공개 명확화, 위해축산물판매차단 폐지 등  ‘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하위규정이 오는 6월 개정을 앞두고 있다. 또,귀표부착비 예산 감축(5,141백만원→4,502)에 따른 자가부착농가 운영도 확대된다.

아울러,육우 이동(양도・양수신고) 체결률을 안정화 하고,오는 8월까지 식육포장처리업소(전산 및 비전산업체) 지원 사업과 5월축산물이력정보 빅데이터 경진대회 운영,축산물이력제 워크숍(연찬회) 운영을 통해 이력제 정책 공유 및 단계별 추진결과 공유와 제도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기로 했다.

이밖에 돼지기계 등급판정 시범사업을 통한 효과분석과 외국 적용 사례 조사 및 중․장기 로드맵 마련,축산물납품서류 간소화를 위한 “축산물거래정보통합증명서” 시범 적용, 단체급식(학교 등) 축산물 관리체계 개선 추진,이력․등급을 연계한 생산자 정보 제공 온라인 서비스 강화,소 등급판정 기준 보완을 통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 할 계획이다.

이에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쇠고기 등급기준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육량은 한 마리당 고기 생산량이 많은 우수한 소 도체가 좋은 등급을 받도록 개선하기로 하고,성별, 품종별로 육량지수 산식을 개발해 도체중이 크면서 정육율도 높은 소의 변별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육질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면서 쇠고기 생산성 향상 유도하기로 하고,가격과 품질면에서 선호도가 높은 등급(1+, 1등급)의 쇠고기 생산을 늘려 소비자가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준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이는 한우산업의 다양성 추구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도 충족 한다는 복안이다.

생산농가에서 1++등급 뿐 아니라 1+등급 이하의 쇠고기 생산을 목표로 한 사양체계를 유도해 한우산업의 다양성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축평원은 1+등급, 1등급의 평균 출하월령이 2.1개월 단축(현 31.1 → 29)되는 경우 연간 1,258억 원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향후,등급기준 보완(안)의 현장 시험 적용 및 개선과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등급기준 보완 시행 확대,쇠고기 등급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및 검증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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