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 BBQ가 가격 조정을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비비큐측은 최근 IT환경 변화에 따른 배달앱 주문비용의 신규 증가(약 900원/마리)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배달대행수수료 신규 증가(약 3,500원/마리),그리고,임차료 등 제반 운영관련 물가상승 등으로 패밀리사장(가맹점주)의 월간 인건비성 투자수익이 약 60만원(인당) 정도로, 도시 최고의 일반서민인 소상공인들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제너시스 bbq 전략기획팀 이성보 부장은 "지난 4~5년 전부터 지속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가격 인상요청이 있어왔지만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에 따라,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대처해 왔었다"면서,"이제는 한계에 이르러 최근 2개월여 동안 전국 패밀리사장 간담회 중 강력한 요청이 이어져 어쩔수 없는 가격 조정을 내부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적당한 시점에서 인상할 뜻을 내비쳤다.

가맹주들은 지난 8년간 소비자 주요 품목 물가가 2009년 대비 2017년 인건비는 4,000->6,470원,배추는 3,460->8,470원,파는 2,610->5,860원,삼겹살은 8,000->13,000원으로 각가 인상 된 반면 치킨가격은 16,000원 상태를 8년간 그대로 유지 해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이 부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휩쓴 AI등 닭고기 파동에 따른 닭고기 가격 상승으로 정부의 물가 안정정책에 어려움이 따르는 만큼, 당장은 물가안정 정책에 선제적으로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따라서,향후에 다시 인상안이 나올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당장은 여러여건상 소비자들의 부담은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