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22일 대형마트, 식자재업체, 중소유통업체 등 대외유통채널에 농협 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유통업체 통합마케팅 추진 테스크포스(TF)단출범식을 개최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TF단은 농협경제지주와 자회사의 농산물 마케팅 관련 부서 팀장급 이상의 전문 인력으로, 청과·양곡·식품·축산 등 총 10개 조직 26명으로 구성된다.

TF단은 향후 조직 간 협력을 통해 ▲부서 간 협력 마케팅 계획 수립 및 실행, ▲인적 네트워크 및 유통정보 공유, ▲실무회의와 평가회 등을 통한 체계적인 마케팅을 수행하며, 대형 유통업체와 식자재 업체 등 신규 판로개척을 통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 김영주 상무는 "올 해 통합마케팅 판매실적 목표를 700억원 이상으로 세웠다"고 밝히며, "TF단이 외부 유통업체 통합마케팅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판매농협 구현 및 농업인 소득증대의 핵심 조직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