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지역에 위치한 주원산오리가 19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모아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

올해는 특히 유래가 없는 AI 사태로 오리산업에 피해가 커 장학금 전달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주원산오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주)주원산오리 이우진 대표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방법인 장학금 지급을 하고 있다"며,"지역사회 인재양성과 평생학습에 장학금이 쓰여 지역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