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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육두수 증가, 김영란법 의한 수요는 감소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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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2.26  16: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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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고기 도매가격이 올 6월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경기침체와 김영란법으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소고기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올 9월말부터 시행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 법)발효이후 추석을 지나면서 한우수요는 더욱 감소한 반면,여기에 도축두수는 작년수준으로 회복되면서 가격 하락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한우 총사육두수는 지난 2012년 3분기에 301만 7,000두로 최대치를 경신한 후 감소세가 이어져 올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0.3% 적은 264만두였으나, 내년부터 증가세로 반전돼 2019년 3분기에는 284~294만두로 전망되고 있다.
GS&J 인스티튜트에 따르면,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올 6월에 1만 9,082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10월부터 하락세로 전환돼 12월 상반기(1∼16일)에는 1만 6,384원/kg으로 하락, 내년 1분기에도 1만 5,500~1만 6,600원의 약세를 보인 후 2019년까지 약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아지 가격 역시 올 6월에 암수 각각 두당 326만원, 402만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11월에는 각각 257만원, 316만원으로 하락세에 있고, 내년 1분기에 암수 각각 두당 223~246만원, 283~304만원으로 낮아진 후, 2019년까지 약상승세를 보일것이나 가격 불안정성이 심해질 것으로 역시 전망되고 있다.

현행 송아지 생산안정제의 발동 기준은 6~7개월령 송아지 평균가격이 185만원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가임암소 두수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보전액을 지급하되, 가임암소 두수가 110만두 이상일 경우에는 지급하지 않고있다.

GS&J 김명환 농정전략연구원장은 "내년 이후 송아지 가격이 하락해도 가임암소두수가 110만두를 약간 하회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돼, 보전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소액 지급될 것으로 보여 번식농가가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면서,"따라서 수입육 가격과의 경쟁력을 고려한 목표 도매가격으로부터 필요한 송아지 생산두수와 이를 위한 보전기준가격 및 보전한도액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송아지생산두수 증감률, 암소도축률 및 인공수정두수 증감율 등 번식의향 증감에 따라 조정하는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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