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우리 농경문화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6년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는 12월 27일 ~ 2017년 2월 11일 까지 유아·초등 및 가족을 대상으로 총 6개 특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12월 27일 부터는 다가오는 새해,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해 우리 농경문화 속 ‘닭’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닭 모형 골판지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5일간 진행되는 이 강좌는 닭 인형을 만들면서 뜻 깊은 새해를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이 만든 닭 인형은 책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농업박사]는 전시실에서 보물카드 찾기, 24절기판과 절기요리 만들기, 워낭퀴즈대회, 사계절 농기구 체험 등 우리나라 역사와 농업문화를 배우는 수업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나는야 쌀요리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스페인·멕시코·세네갈 등 다양한 세계 쌀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월 7일 부터 6주간 진행한다.

[우리가족 쌀요리사]는 팥·귤 등 겨울제철재료를 이용한 요리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 참가할 수 있으며, 1월 5일 부터 7주간 운영한다.

[꼬마 쌀요리 놀이]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로, 1월 7일 부터 6주간 진행한다.

우리 쌀을 활용한 병풍·등·명화 등 소품을 만드는 [쌀의 무한변신] 프로그램도 1월 3일 부터 6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쌀의 소중함과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농업박물관www.agrimuseum.or.kr, 쌀박물관www.rice-museum.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매주 월요일과 신정, 설 연휴는 휴관일이다.
(☎ 농업박물관 02-2080-5726 / 쌀박물관 02-2080-5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