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석인 한국마사회장에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을 임명했다.

이양호 신임 한국마사회장

이양호 신임회장(57)은 대구 영남고,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태국 아시아과학기술원 석사를 마치고,주미 농무관,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농촌진흥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진흥청장 재임시절 뚝심있게 농촌발전과 농업기술 연구를 꾸준히 추진했다는 평가다.

현명관 전 한국마사회장의 임기가 12월 4일자로 만료돼 마사회는 지난달 1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 해 11.17~11.28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자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제출했고,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임 후보자를 농림축산식품부에 통보해 옴에 따라 인사혁신처에 제청해 임명에 이르게 됐다.

삼성그룹 출신으로 마사회 최순실 게이트 논란으로 임기는 마쳤지만,연임을 하지 못한 채 하차한 현명관 전 회장 보다는 이양호 신임회장이 농업에 대한 지식과 현장경험도 풍부하고 언론과도 교감과 소통에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농업축산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오경태 신임 농기평 원장

이상길 원장에 이어 신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에 임명 된 전 농식품부 오경태 차관보(57)는 대구 심인고,영남대 행정학과,서울대 행정학(석사수료),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석사)를 마치고,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대통령비서실 비서관,기획조정실장,농식품부 차관보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업행정면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고,기술평가 업무에도 소질을 발휘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