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농가들의 효율적인 목장경영을 돕기 위해 2017년도 목장경영일지를 제작해 집유차편을 통해 전체 낙농가에게 배부했다.

지난 해 배부된 2016년도 목장경영일지에 이어 올해사업은 연속적인 사업전개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배부하는 것으로 농가들의 정확한 목장경영 진단과 합리적인 경영계획 수립을 위해서 철저한 기록관리의 습관 함양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있다.

실질적인 농가실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단발성 사업으로 머물 수 없어 이에 협회는 각종 농가교육이나 월간지 기획을 통해 농가의 체계적인 목장경영관리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된 목장경영일지는 매월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목장관리 사항들을 월별로 수록했으며, 목장관리 목적으로 소요되는 재료비와 노무비, 각종 관리비 등 각종지출을 기록하는 한편 유대나 부산물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별도로 게재하도록 간소화된 장부형식으로 제작됐다.

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매일의 기록이 목장의 미래를 바꿉니다"라고 말하고, "기록관리의 습관화와 기록축적이 발휘하게 될 데이터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부담을 느끼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작성하면서 목장경영일지 작성을 통해 자신의 목장경영 형태를 면밀히 점검해 경영상 누수되는 부분을 정확히 알아내 계획적인 비용절감과 투자를 실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앞으로도 협회는 매년 제작될 목장경영일지를 낙농인목장경영전문화교육시 교재로 활용해 농가들의 실질적인 작성 실천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