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신문
식품학술/연구/교육
곡류와 과일 식단으로 심장병 예방한다국내연구진 동물실험 통해 세계 최초 확인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12.08  18:57:5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심근경색증과 협심증으로 대표되는 관상심장질환은 사망률 15%의 대표적인 노인성질환 중의 하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이상길)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하에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이종원 교수와 임선하 박사팀은 동양대학교의 한미정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밀 추출물을 포함한 곡류와 과일 식단을 자주 섭취함으로써 심근경색증에 의한 심장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표 : 식품 종류별 심장 손상 감소 효능>

* 식품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를 100% 기준으로 이에 대비한 감소율

연구진은 먼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곡류, 과일, 채소, 향신료, 두류, 견과류, 음료 및 해조류들의 심장손상 감소효과를 밝혀냈다.
특히 밀 추출물의 경우 심근경색 뿐만 아니라 심부전도 줄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원교수는 "곡류와 과일 등 활성단당류를 많이 포함하는 식품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자주섭취할 경우 관상동맥이 막히는 상황이 오더라도 심장손상을 줄여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부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선하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식물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활성단당류(아라비노스, 자일로스 및 푸코스) 및 이들 활성단당류로 구성된 다당류들(펙틴, 아라비노자일란, 아라비노갈락탄, 후코이단 등)이 심근경색증의 발생과 사망률 감소에 효능을 나타내는 주요성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지원한 농기평 이상길 원장은 " '밀의 추출물을 활용한 기억력개선용 건강기능제품의 개발'같은다양한 농생명자원의 기능을 새롭게 규명하고 제품화하는 연구를 앞으로도 확대 지원해 국민건강과 농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네이처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Scientific Reports, IF 5.2) 온라인판 (2016년 12월 8일)에 게재됐다.

 

< 저작권자 © 농업축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이태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많이본기사
1
한우협회, 청탁금지법 개정 관철, “큰 힘을 모아준 한우농가에 감사”
2
서울우유, ‘나100% 그린라벨’ 누적 300만개 판매
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스마트농업 현장서 새해 첫 업무 개시
4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
5
비접촉식 양돈 모바일 체중 관리기 상용화 성공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구독신청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서초구 서운로 13, 2002호(서초동 중앙로얄)  |  대표전화 : 02)587-9981~2  |  팩스 : 02)587-9459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다 07678   |  구독문의 02)587-9981  |  광고문의 02)587-99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태호
Copyright 2011 농업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wcho91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