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6 한돈인증점 인증기념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성장동력, 한돈인증사업을 통해 밥상 위의 국가대표 위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전국 한돈인증점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는 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2016 한돈인증점 인증기념식 및 총회’를 개최하고 한돈인증사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했다.

이병규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한돈자조금 이병규 위원장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한돈인증사업은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성장동력을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한돈인증점 대표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사업을 적극 홍보해 밥상 위의 국가대표로서의 위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돈인증사업은 국산 돼지고기 한돈만을 판매하는 음식점, 식육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한돈인증점과 한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돈자조금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핵심사업이다.

11월 현재 전국 929개소의 한돈인증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돈자조금은 한돈인증점 대표의 자부심 고취와 영업 활성화 등 한돈인증사업의 발전을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매년 기념식과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 행사에서는 자조금 이병규위원장을 비롯,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 한돈자조금 관계자 및 육전식당 오대성대표 외 전국한돈인증점 대표,전문언론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자조금은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성장동력을 위해 2017년 한돈인증점의 비전을 ‘믿고 찾는 한돈인증점, 성공하는 한돈인증점, 상생하는 한돈인증점’으로 정하고, 한돈인증점의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한돈자조금은 우수인증점을 선정하는 한편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2016년 올해의 우수인증점으로는 추풍령칼삼겹살(대표 이광문, 서울 강남), 농업회사법인 ㈜금돈 돼지문화원(대표 장성훈, 강원 원주), 한돈(대표 정우일, 경북 안동)이 선정됐으며, 대상의 영예는 육전식당(대표 오대성, 서울 동대문)에게 돌아갔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육전식당 오대성 대표는 대표 한돈인증점이자 대박식당으로 거듭난 육전식당만의 비결과 마케팅 비법 등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육전식당 오대성 대표가 성공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대성대표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기보다는 목표를 세분화해서 단계별로 나아가야한다"면서,"당장의 원가계산으로 안좋은 재료를 쓸것이 아니라 손님이 원하는 것에 대해 귀를 귀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테이블 수 보다 직원수가 더 많은 50여명 정도 되는데,장기적으로 보고 끊임없이 투자하고 기본에 충실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사람관리에 있어서도 번돈을 직원들에게 재투자해야 손님들에게 좋은 서비스와 동기부여가 돼 더 많은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자조금 이병규위원장은 "오 대표를 거들어 전국에서 모인 인증점 대표중 가장 장사 안돼는 곳을 선정해 이번 대상을 수상한 육전식당 대표의 노하우를 전수시켜 책임지고 장사 잘 돼도록 돕겠다"고 말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