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농협 서산시지부장(지부장 이명기)과 함께 12일(수) 충남의 여론지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도농공감(都農共感)과정’을 실시했다.

충남 서산시지역의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지도자회 등 단체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과정에서는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식함으로써 우리 농업·농촌·농업인의 소중한 가치를 알아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예산 알토란사과마을에서 “都農행복의 길”에 대한 강의를 듣고 사과수확체험, 사과잼 만들기, 사과파이 만들기 등 우리 농업·농촌체험을 하며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서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송희자 회장은 "강연과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먹거리, 식재료를 애용하는 것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에 활력소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과 바른 인성을 위해서는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먹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농협동연수원 권갑하 원장은 "우리 주부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선택함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건강, 나아가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다"면서"이번 체험을 통해 여론 선도층 여성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우리 농업·농촌·농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적극 펼쳐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