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식품의 동남아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4월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 에서 개최되는 ‘2012 싱가포르식품박람회(Food Asia)’에 참가한다.

올해로 18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63개국 2,600여 업체가 참가하고 91개국 4만여명의 바이어가 내방하는 동남아지역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전문박람회로서 한국식품의 동남아시장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된다.

한국관에는 24개 업체가 참가하며 버섯, 딸기, 인삼, 음료, 스낵류, 냉동식품, 면류 등 동남아시장 진출이 유망한 상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식문화홍보관을 설치하여 불고기, 잡채, 김밥 등 한식홍보활동도 할 계획이다. 전문 요리사를 활용하여 한국관 전시상품을 활용한 한식 시연행사를 통해 한국상품과 식문화를 동시에 알려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동남아 시장은 최근 일고 있는 K-pop 열풍 등 한류붐을 활용한 한국식문화와 한국식품의 현지 보급 확대 등 동남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식품 고유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동남아시장의 수출확대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