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사장(좌5번째)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박승한회장(우6번째)이 10일 전남 나주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회장 박승한)이 10일 전남 나주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부패방지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부패예방 프로그램 공유 △청렴의식 확산 운동 노하우 공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투명성과 청렴성을 갖추는 것이 공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가장 중요한 밑바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의식이 모든 임직원들의 마인드로 체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 감사원 감사 발표 이후 ‘부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총 31회에 걸쳐 청렴 특별 교육과 결의 대회를 갖는등 부서장급 간부 전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교육인 ‘인조이 프로그램’에 참석해 조직이 전방위적으로 마음을 다잡고 스스로 정화에 나서고 있다. 

이상무사장은 지난 과거로부터 이어진 암세포처럼 퍼진 일부 직원들의 잘못된 관행과 비리를 척결해 나갈것을 천명하고 조직과 시스템을 전면손질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