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불 농식품 산업 혁신 및 트렌드 간담회'에서 토론자들이 발표하고있다.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한지 130주년이 됐고, 이제 한국은 경제발전과 더불어 made in 프랑스 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함께 프랑스에서는 K-POP과 더불어 우리 한식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어 우리 농식품 분야에도 더 많은 기회가 생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14일(화) 서울 중구소재 플라자호텔에서는 파리일드프랑스 기업진흥청(PRE)와 프랑스 국제전시협회(Promosalons)가 공동 주관하고 프랑스 대사관 이 후원한 한-프 수교130주년 기념,'한·불 농식품 산업 혁신 및 트렌드 간담회'가 개최돼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 파리: 한국-프랑스의 농식품 산업에 대한 시선의 교차'라는 주제로 농식품 분야의 한국과 프랑스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인채 진행됐다.

주한 프랑스 대사 파비앙 페논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프랑스 간 기존의 특별한 관계를 언급하며, "프랑스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가 지난해 11월 3일부터~4일까지 이틀간 한국 국빈을 방문했고,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6월 1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국빈을 방문함으로써 경제 분야 양국 협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간 농 식품 분야에 더 많은 기회가 생기게 됐으며,프랑스에서는 최근 한식에 대한 관심이 날로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과 프랑스의 친밀성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인 이다도시 사회로 진행된 이번 트랜드간담회는 1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스마트 농업 및 스마트 포장' 주제로 ▲오렐리 주브(코멕스포지움 all4pack 홍보 이사)▲꺄린 르 후아(SIMA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강영선 박사(동양물산 연구센터장)▲박인식 박사(연세대 교수, 한국포장기술사협회 회장)의 주제발표가 이뤄지고, 2부 '건강과 즐거움을 위한 식품 혁신 트렌드'에서는▲넬리 바론(코멕스포지엄 SIMA 마케팅 담당 이사)▲마리 오딜 퐁되르(GL그룹 Europain &Intersuc 대표)▲파트리시아 베르토미에 마십(프랑스 오가닉 제품 전시회 대표)▲문정훈 박사(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푸드비즈랩 소장)▲김성윤 기자(조선일보 음식전문기자)가 참석해 토론을 통해 활발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