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센터장 최인배)는 31일(화)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와 센터간 양방향 소통을 위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가락몰 업무동에서 '영양교사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센터는 서울시내 총 770여개 학교에 친환경 우수 농․축․수산 학교급식재료를 공급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의 산하 공적 조달기관으로, 특히 매일 실시하는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바탕으로 전국 급식센터의 표준이 되어왔다. 

이 날 행사는 센터의 우수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재료 공급 과정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의 대화 △친환경 레시피 체험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은정 생활약선전문가를 초빙해 '사람 잡는 맛, 된장醬' 강의를 청취하고 된장덮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행사에 참가한 영양교사는 "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쿠킹클래스가 우리 장(醬)과 이를 이용한 된장덮밥 레시피를 배워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센터와 영양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앞으로도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앞으로도 일선학교 학교장 및 행정실장,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학습 및 교육을 진행할 계획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