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김순자)과 주최한 '2016김치와 김장문화 보존을 위한 활성화 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T센터 창조룸 4층에서 개최됐다.

김치협회 김순자 회장은 "건강한 우리 김치에 문화적 가치를 입혀 2차산업 위주에서 세계인이 사랑할 수있는 융복합 6차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힘을 모아야 할때"라며 "한류 열풍을타고 대(對)중국 및 할랄시장으로의 김치수출 활성화를 위해 김치요리 및 레시피를 제공하고 김치에 대한 친밀감을 높게하자"고 말했다.

현재 김치는 경제발전에 따라 식생활문화 환경의 변화로 빵, 면류, 육류등 소비증가로 인해 쌀의 소비가 현저히 줄어들고 김치의 소비도 함께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치의 가치를 알고 김치와 김장문화 보존을 위한 활성화 전략을 세우고자 협회와 학계 및 기관, 업계관계자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김치의 자체의 우수성 뿐아니라 '문화'에대해 다뤘으며, 김장문화에서 유네스코는 김치라는 음식의 맛과 영양이라기 보다는 '한국의 김장,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의 가치를 높게 여겨 지난 2013년 12월 5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정한것으로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식품 김치는 2004년도에 이미 수출 1억달라를 달성했고, 2006년에는 미국의 건강전문지'헬스(Health)'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