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 개관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세종대마' 목마 조형물 앞에서 이뤄지고있다.

청정 임산물의 새로운 소비 모델을 개발하고 문화 및 서비스가 결합된 산림분야의 6차 산업 촉진을 위한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가 2년여 간의 사업기간을 거친 끝에 오는 6월1일부터 개관한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세계 최대 크기의 '세종대마 ' 목마 조형물을 중심으로 숲 체험관, 숲 치유놀이관, 임산물전문음식체험관(산해진미), 숲 카페, 임산물종합정보관, 임산물전시판매장, 기획·전시홍보관, 임산물 저장·가공 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17일(화) 여주시 중부목재유통센터 내 목재집하장에서 산주·조합원, 임업단체대표 및 산림산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창립54주년 을 맞아 기념식 및 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기념 커팅식을 실시했다.

이석형 회장은 기념사에서 "산림조합은 최근 3년간의 적자로 경영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창립 53주년인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 및 85억원의 흑자가 발생했다"며 "대한민국의 푸른산림을 가꿔오는데 함께 노력해주시는 산주조합원 및 임업인 여러분께 이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숲과산림의 새시대를 여는 출발점이자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전쟁기지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민국 임업분야 최초로 6차산업을 실행할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하고, 임산물의 새로운 소비 모델개발과 문화와 서비스가 결합된 6차 산업으로 현실화시킴으로 산주·임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산림조합과 여주시가 국산 목재 낙엽송을 이용한 25m의 세계최대 크기의 '세종대마' 렌드마크를 통해 세종 대왕님을 모시는 지역으로써 지역 활성화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주시는 산립조합중앙회와 함께 녹색6차 산업에 정진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개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5월중 산림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6월 1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임산물유통종합정보센터'는 총사업비 5,032백만 원(국고 50%, 자부담 50%)이 투입됐으며, 부지면적 9,735㎡, 연면적 1,946.05㎡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경기도 여주시 상거동 113-7번지(영동고속도로 여주IC인근)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