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저출산 현상이 이어져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런 상황속에서 산림조합중앙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사 1 다자녀 가정 지원활동을 하기로 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다자녀 가정이 국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고 출산의 고귀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전국 산림조합과 함께 지원활동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출산율이 떨어져 '멸종 위기 1호는 한국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푸른 숲을 가꾸어 왔듯 다양하고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으로 우리의 미래를 키우는데 산림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함평군수 재직시절부터 다둥이 가정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함평군 8남매 다자녀 가정의 홍가윤(현 17세)양과 2011년 결연을 맺고 친 부녀간처럼 지내고 있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산림조합이 밝힌 이번 지원내용에는 ▲신규 직원 채용에 다자녀 가정 지원자 5% 가산점 부여▲임산부 및 육아를 위한 탄력근무제도 시행▲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셋째 2백만 원, 넷째 5백만 원, 다섯째 7백만 원)지급▲다자녀(3자녀 이상) 양육 직원 포상 등 민간 및 공기업 중 가장 많은 출산 장려 인센티브 제도등 이 포함됐다.

한편, 산림조합은 지난 2015년 10월 서울 송파구와 1사1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 이후, 전국 산림조합의 참여 확대를 독려하고 다자녀 가정을 위한 육아, 생활용품 지원, 아이와의 대화, 함께 놀아주기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