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냉장축산물 냉동전환 업소 특별 위생점검 결과 총117곳 중 3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냉장을 냉동으로 전환시키는 축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축산물가공업체(4개소), 식육포장처리업체(85개소), 식품 등 수입판매업체(16개소), 축산물보관업체(12개소) 등 총 117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3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사전신고 없이 냉동전환 실시(1개소)▲유통기한 지난 포장육 판매목적 보관(1개소)▲유통기한을 신고한 것보다 초과해 표시 한 업소(1개소) 등 이다.

참고로 냉장제품을 냉동제품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품등수입판매업 영업자는 사전에 해당 지자체에 품목명, 중량, 보관방법, 유통기한 등을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이나 소비자 권익을 저해하는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업체의 냉동전환을 위한 사전신고와 냉동전환 후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월 4일~ 4월 27일까지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