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이 유망 농식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사들에게 직접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농식품업체 투자유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따라서,투자유치 지원 사업을 통해 직접 투자를 받고자 하는 농식품 업체들은 4월 26일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투자유치 지원 사업에는 7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역량 교육 △사업계획 컨설팅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작성 △기술자문 및 기술이전 상담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를 통한 연계 지원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투자유치 컨설팅을 받게 된다.

특히 실용화재단은 우수한 농식품기업이 민간 자본 조달을 통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가와 은행 등의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올 7월 실시될 예정인 투자유치설명회(IR)을 통해 다수의 우량 농식품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이번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실용화재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해 투자가 필요한 농식품분야 유망기업을 발굴·지원해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투자유치 지원, 창업보육 및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등 재단 내의 여러 사업들을 연계 농식품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현미 쌀빵 생산 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라팡과 땅콩나물 생산 및 건강기능식품 기업인 ㈜장수채가 투자유치설명회(IR)을 통해 각각 5억 원을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이러한 기업들 이외에도 총 11개 기업이 지난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투자유치지원프로그램과 투자유치설명회를 토대로, 총 164억 원의 투자유치를 지원받은 바 있다.

투자유치 지원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업성장촉진팀(031-8012-724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