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토),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제456회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남산 백범광장에서 성료됐다.

이날 대회에는 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을 비롯, 농림축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 한국일보 이준희 사장, 2015 미스코리아 5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대회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에 걸쳐 남산 둘레길 6km코스를 완주했고, 행사장에서는 아이돌그룹 ‘오프로드’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오리 외치기 게임' 등 사회자이벤트 및 추첨행사를 통해 한국오리협회 회원사에서 협찬해준 총 55개의 오리고기선물세트를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기도 했다.

한국오리협회 김병은 회장은 명예대회장으로 위촉돼 참가해 국내산 오리고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국내산 오리고기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날 광장 한쪽에 마련된 국내산 오리고기 홍보 부스에서는 오리요리 7점이 전시됐으며, 오리고기 봄나물샐러드와 오리고기 찹스테이크 시식행사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회원사의 훈제오리 제품을 특별할인 판매뿐 아니라, 제품 구매자에게 오리고기의 효능을 알리는 위생장갑과 오리요리 레시피북, 시장바구니를 함께 증정하고 내년대회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