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회 김봉석 전무(가운데)와 이용일 차장(맨좌측)이 묘목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전개해 낙농목장의 나무심기 실천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고 축산이미지 개선 동참에 나섰다.

협회 김봉석 전무와 이용일 차장 등은 지난 6일(수), 산림청이 실시 중인 수목지원사업을 통해 소나무, 산수유, 오미자 묘목 6천본을 지원받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목장들을 대상으로 묘목들을 각각 전달했다.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도시화와 유동인구의 유입증가로 목장환경 미화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 스스로 식재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에 대한 관심을 지속시키고 축산에 대한 대외적인 인식제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 묘목을 전달한 김봉석 전무는 "산림청으로부터 확보한 묘목수량이 지난해 비해 많이 줄어 부득이하게 올해 공급대상은 지난 3개년간 우수목장으로 선정된 목장들에 한하게 되었다"며 "묘목을 수령하는 목장들은 세심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협회는 앞으로도 우수목장 사례 선정을 위한 도(연합)지회 추천요청 공고를 통해, 이번 낙농목장 나무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16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