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시켰어?증말 맛있다 진짬뽕~ ▲(주)오뚜기 진짬뽕 모델 배우 황정민

'오뚜기 진짬뽕'이 출시 약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 이는 1초에 약 7개꼴로 팔린 셈이다.

진짬뽕은 지난해 10월 15일 출시 이후 50여일만에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고, 75일만에 3천만개, 100여일에 5천만개, 173일만에 판매 1억개를 돌파하며 날이 갈수록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오뚜기 강구만 홍보실장은 "가장 먼저 성공한 제품을 베끼는 미투(me to)전략이 아닌 끊임없는 연구노력과 변화 추구 전략 때문인 것 같다"며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선 출시로 시장을 선점했다는 점과 불황에 가성비를 중요히 여기는 소비자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점 역시 진짬 뽕의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진짬뽕은 이 밖에도, 굵은 면발과 자연스러운 중화풍의 라면 트랜드를 읽고 기존 라면과 다른 라면을 개발한 점,전국 짬뽕 맛집 88곳의 방문과 육수 맛 구현을 위해 일본까지 건너가 짬뽕 맛집의 빈 박스까지 찾아보는 노력,분말스프에 비해 제조공정이 까다롭지만 국물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는 액상스프로의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전략 등이 주효한 것으로 오뚜기측은 분석하고 있다.

강 실장은 "진짬뽕은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인기가 꾸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억개 판매 돌파를 기념하고,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한편,오뚜기 경품행사로는 △오뚜기기 진,진,진 퀴즈이벤트△진짬뽕과 함께 감사의 마음 전달하기 등이 준비됐고, 그밖에 이벤트로는 △오늘 맛으로 행복한 세상△뚜기네 라면이야기 등 ㈜오뚜기가 운영하는 SNS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오뚜기에 따르면 진짬뽕 1억개에 사용된 오징어는 총 620톤으로 약 2백7만마리를 소비한 것이며, 진짬뽕 1억개를 길이(진짬뽕 1개 전체 면발길이 17m)로 환산하면, 지구(지구둘레 약 40,000km)를 42바퀴 돌 수 있는 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