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김재수 사장(가운데)과 여성기자단

"농식품 분야는 여성들의 친화력과 섬세함, 전문성이 돋보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aT센터 ABC(Agriculture Business Center)사업 추진

지난 4일(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재수 사장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여성인재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여성인력 발탁과 여성 지원 정책을 활발히 실시한 공로로 개인부문 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aT 김재수 사장은 재임중 유연근무제를 활성화하고,직원들의 육아휴직자에 대한 대체인력제를 도입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적극 시행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사장은 과거 농촌진흥청장 재임 시 첫 여성대변인을 임명하고, 최초로 여성을 1급에 임명하는 등 여성인력을 적극 발탁하기도 했으며, 농림부 차관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여성 정책관련 조직ㆍ인력ㆍ예산을 대폭 확충하는 등 여성 정책을 다수 추진한 바 있다.

이와관련,김 사장은 대상수상 직후 서울 시내에서 여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aT 추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서 김재수 사장은 "농식품 분야는 여성들의 친화력과 섬세함, 전문성이 돋보일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여성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간담회에서는 aT의 야심찬 혁신사례도 공개했다.

김재수 사장은 "우리국민들이 농업이나 식품쪽을 가까이하려 해도 수단이 없다"며 "aT센터는 농업기관 지방이전으로 수도권 농업 공공서비스 이용기반 공동화가 필요함에 따라 ABC(Agriculture Business Center)사업을 추진해 센터 안에다가 도시민들도 농업을 접할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aT센터의 'ABC(Agriculture Business Center)사업은 농식품 정부3.0·청년창업 선도를 위해 농업기관, 지자체, 생산자·기업,글로벌고객,YAFF 농식품 미래기획단,MICE산업체 등 농식품관련부분에 종사하는 기관과 종사자들을 개방·공유·소통·협력 네트워크로 모두묶어 농식품 비지니스 창조 및 허브기능을 수행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사장은 aT의 사업추진 세부사항으로 △청년 외식창업자를 위한 aTorang△청년 화훼차업자를 위한 꽃카페 aTium△농식품 온라인 마케팅 컨텐츠 제작 지원 aT 스마트 스튜디오△중소 식품기업 지원 aT Biz Lounge△농식품 전문자료, 소통·문화의 공간 aT북카페△농업의 가치를 한눈에 aT농식품 비전전시관△aT의 사업 소식 및 농식품 정보 이메일 웹진 형태로 제공하는 aT뉴스△농식품 발전 아이디어는 여기에- aT창조마당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