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이 공직자들을 상대로 청렴강의를 하고있다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이 24일 충남 논산 소재 레이크힐스호텔에서 열린 국립종자원 주최 '2016년 전국 식량작물 보급종 생산담당자 워크숍'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7년간 대변인을 역임하기도 한  김 원장은 이날 '공직자로서의 청렴'이란 주제강의를 통해 "부패신고센터에 나타난 연도별 비리 유형을 보면 우리 사회에 끼리끼리 나눠먹는 패거리 연고주의 폐해가 매우 심각하다"며, " 지도층인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작은 부패도 용납하지 않는 청렴의식 문화운동을 전개하자"고 제안했다.

또 "보릿고개 시절에 새마을운동을 펼쳐 물질풍요를 이뤘듯이 모든 공직자들이 청렴 재무장 운동을 전개해 정신풍요를 이뤄보자"고 강조했다.

지난 10여년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수백회의 청렴교육과 방송출연 기고 등을 해 온 김 원장은 '청렴전도사'란 별칭이 붙었으며, 저서로 '물질풍요에서 정신풍요로' '청렴선진국 가는 길'이 있다.

김 원장은 최근까지 농식품부 산하 귀농귀촌종합센터장으로 일해 왔으며,직접 농사를 지어 생활하며 귀농인들에게 안내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