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미곡종합처리장운영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 문병완 농협미곡종합처리장운영 전국협의회장(좌측 첫번째),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첫번째)가 한상기 조합장(아산 둔포농협,좌측두번째) 등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모여 농가 소득의 안정을 이루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운영 전국협의회(회장 문병완)는 2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농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 하다는 점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인식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RPC조합장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결의하고,▲농협 RPC의 정부양곡 가공 허용 ▲롯데상사 등 대형 유통업체의 도정업 진출 제한 ▲RPC에 대한 정부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내용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협이 국내 쌀 생산량의 41% 수준인 177만톤의 쌀을 매입해 산지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면서, "RPC운영 전국협의회 문병완 회장님을 비롯한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장경쟁 심화 등 미곡종합처리장의 경영전망이 밝지 않지만, 지역농협 뿐만 아니라 농협중앙회 등 계통조직과 사업장 모두가 합심해 농협쌀의 경쟁력 강화와 쌀 판매확대에 총력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2015년 미곡종합처리장 경영대상은 영광군농협쌀 조합공동사업법인, 우수상은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보령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현농협, 서화성농협이 수상했다.

또한, 대표브랜드 평가 우수농협으로 둔포농협(아산맑은쌀), 신평농협(해나루쌀),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친환경서래야), 의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로운쌀)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