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숲유치원협회(회장 김종호)는 녹색사업단 복권기금으로 전국 17개 지회 6,300여명 숲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산림청의 "숲으로 가자"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국립자연휴양림 등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 지회(지회장 이영녀 오산대교수)가 주관해 초급자교사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열렸다.

교사연수 내용에는 '숲교육과 누리과정 연계한 사계절놀이'뿐 아니라 숲에서의 역할놀이, 자연 놀이감을 이용한 다양한 놀이 등이 포함됐다.

신입교사들은 "산음자연휴양림의 숲 자체에 대해 감동받았다"면서 "이런 숲에서 유아들이 놀면 얼마나 행복 할까 상상만해도 설렌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유아숲지도사 장미애씨는 "숲 교육을 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라며 "큰 터닝 포인트가 된것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숲체험놀이학교 황토어린이집 안순덕 원장은 "주입식교육이 아닌 숲속에서 이뤄지는 창의적 놀이로써 이 시대에 유아들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