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좌측부터 ▲3번째(꽃) :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前회장(천안축협 정문영 조합장)▲4번째: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5번째(꽃) :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신임회장▲6번째(꽃) :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신임부회장(울산축협 전상철 조합장)

농협은 11일(금),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중앙회 신관 대회의실에서 축산경제대표이사(김태환)와 도시축협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김태환 대표이사는 "대도시 소비지에 축산물 판매시설을 적극 개설해 판매농협 구현에 앞장 서 달라"며 "중앙회에서도 자금지원 확대와 현장 맞춤형 경영컨설팅 등을 통해 조합을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12년 정기총회시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조합장들 간에 체결한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사항인 3가지 항목 ▲경제사업 규모▲축산물 판매시설▲경제사업 비중 모두 2015년 목표를 초과 달성함으로써 도시축협이 판매농협 구현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여망이 매우 크다"며 "우리 도시축협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이 밖에도, 최근 FTA 확대에 따른 수입개방 동향과 도시축협의 역할 제고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와 협동조합 정체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09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