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삼삼데이’(일명 삼겹살데이)를 맞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와 농협중앙회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우리돼지 한돈 삼겹살을 대대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삼삼데이를 널리 알려 국내산 삼겹살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한돈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유통은 삼삼데이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간 전국 49개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통해 정상가격 2,030원(100g 당)인 한돈 삼겹살을 1,130원(100g 당)에 판매하며, 농협 제휴카드로 결제 시 최대 56% 할인된 880원(100g당)에 판매한다.

전국적으로 열리는 이번 한돈 시식회는 삼겹, 등심, 다리살, 육가공품 등 맛있고 품질 좋은 우리 한돈을 골고루 맛 볼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2월말부터 3월 중순까지 전국의 농협지역본부와 양돈농협 등을 중심으로 지역 행사 등과 연계해 다양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삼삼데이를 하루 앞둔 2일,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서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삼삼데이(일명 삼겹살데이)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돈자조금도 농협중앙회와 국내산 삼겹살을 소비촉진하고 한돈 농가를 돕기 위해 나흘 간 전국 49개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통해 정상가격 2,030원(100g당)인 한돈 삼겹살을 최대 50%이상 할인된 880원(100g당) 에 판매한다.

삼삼데이는 매년 3월 3일로 국산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과 한돈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지난 2003년 축산인들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졌다.

숫자 3이 두 번 겹쳐 ‘삼겹’살 데이로도 불리는 이날은 해마다 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할인행사에는 목우촌 프로포크, 도드람포크, 장군포크 등 농협의 인기 돼지고기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규 위원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갖는 계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최근 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농협과 함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 한돈자조금은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돼지 한돈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최근 돼지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있어 한돈 소비촉진을 통해 한돈농가을 돕고,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소비자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준비했다"며 "삼삼데이뿐아니라 일년내내 맛있고 품질좋은 우리 한돈을 더욱 사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