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농업협회가 ‘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친환경유기농식품 수출사업의 신호탄을 성황리에 쏘아 올렸다.

지난 22일(월) 경기 성남 유기농회관에서 열린 이번 창립총회엔 유기농식품수출에 일가견이 있는 유기농식품업계 대표들과 무역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국유기농업협회 윤경환 회장과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정경석 과장이 참석해 도약을 함께 다졌다.

특히, 창립총회에서 실시한 토론회를 통해 정부기관과 협회가 함께 협조하기로 하고,우리 농식품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DMZ 오가닉 푸드 양춘수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해 많은 관계자들이 협회의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였다"며 "성공적으로 총회를 마친 만큼 앞으로도 한국유기농식품이 세계에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말했다.

한국유기농업협회 윤경환 회장은 "전국적으로 유기농식품수출을 위해 만들어진 첫 단체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창립총회를 열게 된 것은 더욱 더 공신력 있는 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첫 걸음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가 글로벌시장에 맞서 세계 유기농시장 공략이라는 꿈에 한층 가까이 다가설 것을 예고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유기농식품수출협회’는 3월 10일 홍콩에서 진행되는 ‘로하스 박람회 2016’을 필두로 한국유기농식품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