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쌈지농부의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에서 운영하는 <쌈지어린농부학교>가 2016년을 함께 할 유치부/초등부 대상의 ‘어린농부들’을 모집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아이, 따뜻한 감수성을 가진 아이, 땅의 정직함을 아는 아이, 창조적인 생각을 가진 아이’를 모토로 운영되는 <쌈지어린농부학교>는 농사와 요리, 예술 활동이 결합된 어린이∙생태예술프로그램이다.
자급자족 삶을 꿈꾸는 외국인농부와 한국인 농사선생님이 함께하는 ‘텃밭’ 프로그램과 직접 수확한 식재료로 ‘자연요리’를 만들어 먹는 ‘미각 놀이 교실’을 기본으로 하는 ‘쌈지어린농부학교’는 3월 시농제를 시작으로 12월 김장캠프에 이르기까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내 위치한 논밭예술학교와 논밭어린농부텃밭에서 진행된다.
텃밭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어와 영어가 공용으로 사용되며 올해는 ‘토종씨앗’의 소중함을 배우고 재배하는 ‘토종씨앗지키기’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진행될 계획이다.

더불어 2016년에는 심화과정으로 ‘농사가 예술이다’라는 주제로 한 달에 한번 ‘생태아트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쌈지어린농부학교 교육기간은 2016년 3월- 12월(1년과정) / (매월 2째주, 3째주 토요일, 일요일 中 택1)로 진행되며,모집대상은 5~13세 어린이이다.

모집기간은 3월20일까지 선착순 60명만 받으며,교육비는 55만원(1년과정) 문화누리카드사용가능하다.
(녹색당원 자녀 5만원 할인, 한 가정 두 자녀 5만원 할인, 재입학 학생 10만원 할인).
참가신청은 네이버 쌈지어린농부 카페(http://cafe.naver.com/ssamzielittlefarmers/312)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nonbatart@naver.com)로 전송 혹은 전화신청 (문의 070-7734-7232 김지윤농사교사)하면된다.

논밭예술학교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 7인 (최정화, 박기원, 강운 , 이미경, 이진경, 천대광, 천재용) 이 디자인한 7개의 특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에 둘러싸인 전시공간, 아트룸, 까페, 레스토랑에서는 예술과 생태, 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배움의 장이 열리며,논밭학교에서는 우리 땅에서 나는 재료를 온전히 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자연요리 교실, 자연과 사람에 이로운 이야기로 가득한 생태 교육, 발효비법을 전수하는 막걸리 교실, 아이들의 감수성이 자라는 쌈지어린농부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