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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 해외로,대중국 첫 수출 개시이동필장관,윤명희의원 등 쌀 수출업체 격려,성공적인 수출 기원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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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31  17: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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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테미널에서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비롯,윤명희의원,6개가공업체대표들이 합동으로 수출 선적식에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추청쌀, 오대쌀, 삼광쌀, 신동진쌀 등 우리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우수품종의 국산 쌀 30톤이 중국으로의 첫 수출길에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29일(금), 전북 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대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 6개소 등과 ‘대중국 쌀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광복영농조합법인(충북), 유한회사 제희(전북), 동송농협(강원), 이천남부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경기), 서천군농협쌀조합공동법인(충남), 오케이라이스센터(전남) 등 수출용 쌀 가공공장 6개소는 이날 농식품부와 함께 합동으로 對 중국 첫 수출식에 참석해 대망의 첫 대중국 수출역사에 함께 자리했다.

이같이 수출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6년간 끌어오던 대중국 쌀 수출 협상(수입위험분석 착수요청)을 지난해 9월 한․중 정상회담 당시 박대통령의 직접 요청과 양국 정상간 합의로 국산 쌀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쌀의 수입위험분석을 이례적으로 신속히 진전시킨 중국이 올해 1월13일, 한국 내 수출용 쌀 가공공장(6개소)을 최종 공고해 우리 쌀의 대중국 수출이 가능해진 것이다.

   
 

선적식에서 이동필 장관은 "합동 수출에 적극 협조한 6개 가공업체 등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최근 쌀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쌀 시장 확보가 우리 쌀 수출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쌀이 중국에서 고급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국 쌀끼리 경쟁하기 보다는 타국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첫 수출되는 쌀 30톤은 시장테스트 차원에서 다양한 품종과 포장 단위로 구성됐으며, 한국산 쌀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6개 업체가 공통 디자인을 활용했다.
품종은 추청, 오대, 삼광, 신동진, 보광, 새일미 등 6가지로 중국인이 선호하는 단위(2, 5, 10kg)로 소포장 됐다.
공통 디자인으로는 태극무늬를 활용해 한국산 쌀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산 쌀의 이미지 구축과 더불어 브랜드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방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첫 합동 수출자는 NH무역이고, 수입자는 심천시홍태상진출구유한공사로, 수출된 쌀은 선적․수출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초 군산항을 출항해, 중순경 상해항(외고교)에 도착해 통관절차를 거친다.

   
 

통관된 쌀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롯데마트 전점 75개소 중 규모가 작은 매장을 제외한 69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농식품부는 2월 말~3월 초 경 중국 현지에서 한국쌀 판촉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중국 쌀 수출은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우면서도 규모가 큰 중국 시장에서 우리 쌀의 새로운 수요가 창출된다는 점뿐만 아니라,그간 수입쌀 TRQ 물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해온 중국과의 쌀 교역 형평성을 회복한다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우리 쌀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중국에 우리 쌀 2천톤 가량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도시별 소비자 선호 조사(식미․품종․포장 등)를 추진 중이며, 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기반 조성 및 홍보․판촉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와함께 대중국 쌀 수출 안내 팜플렛 제작․배포, 쌀 수입권한(쿼터)을 확보한 중국 쌀 전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매칭 상담회 개최 등 수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중국 백화점(연태시 따웨이청 한국관), 알리바바 등 온라인 몰, 현지 TV 홈쇼핑(CJ) 등 입점을 지원하고, K-Food Fair․안테나숍 등을 활용한 현지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은 "대중국의 우리쌀 첫 수출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경에는 약 70톤 가량의 쌀을 대우인터내셔널과 중국 국영식품기업인 COFCO(중량)를 통해 2차로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며"우리 쌀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바탕으로 대중국 수출기반 조성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올해 중국에 우리 쌀 2천톤 수출 목표를 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 해에도 미국, 호주 등 46개국으로 처음 해외로 2,238톤(약 5,154천불)의 쌀을 수출한 바 있다.
정부의 이같은 수출추진에 일각에서는 생색내기라는 지적도 있으나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하나하나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양을 늘려나가면서 우수한 우리쌀을 알리고,K-FOOD 한류를 이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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