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호평간 고속도로 평내동 인근 평내IC 평내 방향 도로상에서 새누리당 농해수위의원인 홍문표의원의 외아들 승수(41)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해 농업인과 관계자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현장에서는 내리막길에서 승수씨가 몰던 승용차가 갓길 가드를 들이받으면서 사고가 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문표의원은 소식을 듣고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 아들의 주검을 확인하고 비통한 심경을 보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졸음운전인지,안전벨트 여부,차량결함 등 사고 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시신은 현재 남양주 시티병원에 안치돼 있다.

조사가 끝나는데로 고향인 충남 홍성에 있는 홍성의료원에서 장례와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현재 28일경 홍성의료원에 입관해 30일 오전 발인이 예정돼 있다.

과거 승수씨가 올린 트윗에는 선거유세 과정을 지켜보며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과 사랑이 녹아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더욱 안타까움과 슬픔을 안겨주고 있다.

새누리당 제1사무부총장이기도 한 홍문표의원은 과거 농어촌공사 사장을 지냈고,지난해 2015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해수위 의원으로 활동하며 농업관련 입법활동을 활발히 해 당내 수뇌부로서 뿐만아니라 농업인들과 지역민들에게도 능력을 인정받아 왔기에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존경심과 자부심이 더욱 컷을 것이라는 주변의 얘기다.

승수씨는 몇년전 자신이 탄 승용차 브랜드 관련회사에서 일하다 최근 사업가로 남양주 지역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하며 아버지를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문표의원의 외동아들인 승수씨도 슬하에 어린 외동딸 하나를 두고있어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