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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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 이보균대표 "지난 7년은 비전과 열정의 시간"카길애그리퓨리나, 평택공장을 가다
이태호 기자  |  arrisr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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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3  18: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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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길 한국대표,(주)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이사 사장

"지난 2008년 말부터 약 4 년여에 걸친 프로젝트 준비와 최종 승인, 그리고 2012년부터 3년여에 걸친 공장 건설과 운영준비, 지난 7년은 한 마디로 ‘비전과 열정의 시간’이었습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이보균 대표가 전세계 최초,국내최대 자동화시설 동물사료공장이 들어선 평택공장 준공식에서 한 말이다.

그는 왜 한국에 이런 투자를 하는가? 한국 축산의 미래는 어떤가? 어떤 미래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는가? 바다 한 가운데 사료공장, 가능한 일인가? 참 많은 질문을 하고 대답해 왔고,그리고 우리는 분명한 비젼을 설정했고, 모든 열정을 담았다고 그간의 과정을 술회했다.

이 대표는 공장 건설과정에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것은 공장 건설 전기간, 첫 삽부터 완공까지 무사고로 완전한 안전을 실현한 것을 꼽는다.

이것은 안전시간 100만 시간, 그것은 한 사람이 하루 10시간 작업 했을 때, 10만명이 이 공사에 참여했고, 과정에 어떤 안전 사고도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안전하게 준공식까지 마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공장 건설비용에 한화로 약 1,150억원 가량 투입됐는데,이렇게 한국 축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국내 축산의 경제적 가치는 전후방산업 포함 약 60조원에 달하고 농업전체의 약 40% 비중을 갖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용창출과 농촌지역의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으로서의 역할도 크며,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고귀한 의미가 있습니다.

1967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카길애그리 퓨리나의 지난 50여년은 고객과 지역사회와 가치를 나눈 기록이며, 고객과 함께 성장한 역사입니다. 항상 이야기 합니다. 카길애그리 퓨리나는 한국축산에 기반을 둔 Korea Based Company, 바로 한국기업입니다.
 

평택공장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지난 50년의 깊은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심에 이곳 평택공장이 함께 합니다. 지난 반세기여의 역할과 활동을 돌아보며 큰 자부심도 갖지만,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습니다.
“CAPI와의 파트너쉽으로 나는 성공했다”라는 고객의 평가가 이 공장의 진정한 성공을 의미한다면, 이제 그 여정을 다시 힘차게 출발 하는 시간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고객에게 어떤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인가요? 그리고 한국 축산업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지요?

더 큰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데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를 두고 끊임없이 묻고 답할 것입니다. 여기에 임직원 모두가 선진 한국 축산업 발전에 더 큰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고객에게 완전한 영양과 풍요로운 삶을 추구하는 중심에 이 공장이 함께 할 것입니다. 평택 공장은 한국 축산의 미래와 함께, 고객과 함께 할 것이며, 한국 축산.사료 산업의 랜드마크가 되어 자부심을 키워갈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가치와 경쟁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밝은 기운 가득 담은 이 공장이, 한국 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별한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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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카길공장중 최고, 국내 최대 자동화 시설 자랑, 평택당진 공장을 가다

 

   
 카길애그리퓨리나 평택당진공장 입구 전경

지난 26일 수도권에 첫 눈이 소복히 내리던 날,카길애그리퓨리나 평택당진 공장을 찾았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튼튼하고 안전해 보이는 건물외관이었다. 공장건설에 사용된 철이 7,364톤,아스팔크콘크리트가 10,712톤,콘크리트가 27,338m,레미콘트럭 4,556대 분량이 투입됐다.

   
 입구에서는 차량과 방문자들의 철저한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둔 카길만의 철학이 돋보인다. 바닷가 옆이라 처음에는 불안해 보였으나 주변에 간척지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비교적 안전해 보였다. 전문가들의 검증또한 철저히 거쳐 기반도 다졌다.

카길 평택당진공장은 지난 2012년 6월 공장건축 승인을 받아 8월에 건설을 시작해 2014년 10월 준공승인,8주간 시험생산과 HACCP3.5개월까지 안전한 테스트를 거쳤으며, 모든 축종별로 배합시스템을 도입해 축종간의 오염을 방지하고,단위동물과 동물의 라인을 분리했다.

   
 자동화 공정으로 중앙상황실에서 컨트롤 해 공장내부에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전용라인을 통한 생산 및 엄격한 품질관리가 이뤄지고,다양한 품목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맞춤용 제품을 공급하는 것도 이 공장의 자랑이다.

   
 

가공공정으로는 펠렛공정,익스펜더,청정사료(위생사료),Texture&후레이크 공장,갓난돼지 펠렛 공정,익스트루더와 대유 공정으로 나뉘고 있다.

이 가공공정에서 펠렛품질향상과 생산성 향상,전분의 가수분해 촉진을 통한 영양소 이용률 증가,물리적인 사료품질 향상과 개선을 가져오고 있다.

하차공정에서는 태영 그레인 터미널에서 직접 수송한 옥수수와 소맥을 사용하는데 향후 대두박도 이용 예정에 있다고 한다.

이 공정의 효과로는 30cm두께 가량의 콘크리트 사일로의 사용으로 인한 품질 보전성 향상과 신선한 원료 사용가능과 신속한 품질 분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분쇄공정에서는 최적의 가루 사료 생산을 위한 분쇄 곡물 정선 설비를 갖춘 예비분쇄 시스템을 통한 가루사료 입자도 향상과 단계별 맞춤 입자도를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출하공정에서는 자동화 창고로 입고되는 제품을 랙으로 적재시키고 랙에서 제품을 출고시키고 있다. 자동화 창고 보관 셀수는 3,696셀로 2.6일 재고 분량을 보관할 수 있다.

그리고,평택공장의 자랑거리인 자동화 창고를 통해 선입선출과 신선하고 안정적인 제품공급이 가능하고,제품 보관 품질이 향상되며,제품 추적성이 수월해지고 상차 실수예방과 바코드 도입으로 생산 이력제도를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카길이 강조하는 안전,주요 벽면마다 붙어있다.

글로벌 사료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갖추고 있는 평택공장은 국내 최초로 곡물 자동입고 컨베이어를 설치해 원료공급부터 사료생산까지 위생과 안전성을 한단계 끌어올렸다.

   
 축종별 사료적재

평택공장에서는 양돈, 양계,낙농, 축우, 개 등 반려동물용 사료를 모두 생산한다.특히 뉴트리나(Nutrena) 브랜드로 선보이는 반려동물용 사료는 평택공장 내 별도 위생공정으로 분리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 카길의 전체 사료 생산량은 약 145만 톤 정도인데,앞으로 20만톤 정도 늘어난 165만톤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진 카길 평택공장 환경보건안전팀 부장이 기자에게 공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공장 구석구석 위생시설과 안전을 눈으로 확인시키며 안내한 카길 평택공장 김진 환경보건안전팀 부장은 "카길공장은 인근 평택항과 인접해 있는 입지적 여건을 활용해 원료곡물이 하역과정등 단계를 거치지 않고 태영그레인 터미널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바로 입고되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종별로 분리된 공정을 엘리베이터 식 7개의 컨트롤타워를 통해 종합 상황실에서 제어함으로써 품질관리를 강화했으며, 저장 및 출고 과정을 자동화시스템으로 인해 공장내 인명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 것도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태영 그레인 터미널에서 곡물이 바로 안전하게 카길공장 내부로 수송된다

때문에 이같은 최신 축산사료 자동화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최근 여러 축산단체와 축협등에서도 견학문의와 방문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반세기 우리나라 축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이제 평택당진 공장 가동으로 우리나라 축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앞장서서 뛸 준비를 마쳤다.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보고 '완전한 영양,풍요로운 삶'을 위한 카길의 그 여정이 다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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