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농업 신품종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2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실물 분야 연구 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지난 2014년 11월 3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신품종 실물 분야 연구 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으로 지정됐으며,이날 현판식 이후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연구 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으로서의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 관리‧유통 경과 보고와 함께 현판 개막식이 진행됐다.

전혜경 농진청 농업과학원장이 신품종연구성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현판식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혜경 원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하는 신품종의 연구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물유전자원 국가종합관리체계를 확립할 수 있다"며"기탁된 신품종은 농생명산업 발전의 기본 재료로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앞으로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신품종 실물 분야 연구 성과 관련 정보를 확산하고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발생한 논문이나 특허, 기술 요약 등 9대 연구 성과물들은 ‘연구 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에 등록, 기탁하도록 돼 있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한 성과는 농업유전자원센터 누리집(www.genebank.go.kr)에 정보 등록 후 실물을 기탁할 수 있고, 정보 열람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