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러브라이스챌린지(사랑의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 동참하며,다음 참여자로 안희정 충남 도지사를 지명했다.

남지사는 2일(수) 오전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 주최로 진행된 러브라이스챌린지(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 행사에 동참해 경기도 일구구(199) 쌀 200kg을 사단법인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이사장 이선구)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일구구 쌀은 경기도가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제품으로 몸에 해로운 중금속 2종, 농약 197종 등 199가지 유해물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2분의 1 이하인 햅쌀을 말한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행사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동참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농협은 남 지사의 사랑의 쌀 기부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달 20~23일, 28~29일, 두 차례에 걸쳐 도내 농협 하나로 클럽과 이마트 20개 매장에서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러브라이스챌린지(사랑의 쌀 도전 릴레이)는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상임대표 장원석, 사무총장 윤 현)가 만든 행사로 지난해 여름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아이스버킷챌린지처럼 기부자가 쌀 기부를 하고 다음 인사를 지목해 아이스물동이를 뒤집어쓰는 대신 쌀지게를 지는것으로 기부를 이어가는 방식이 비슷하다.

기부된 쌀은 사단법인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중앙회(이사장 이선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시작으로 김관용 경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에 이어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러브라이스챌린지(사랑의쌀 도전 릴레이) 행사에 네 번째 도전자로 이날 참여했다. 

사단법인 국민성공시대는 지난 2008년 10월에 설립한 법인으로 그동안 대한민국 성공대상, 대한민국 신창조인대상, 대한민국 CEO독서대상, 대한민국 대표강사 33인, 대한민국 명강사 33인, 대한민국 성공포럼, 성공아카데미, 리더스 아카데미 등의 사업과 캠페인으로 독서로 성공하는 대한민국, 성공분위기 확산을 위한 성공지폐 발행 및 배포와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해 통일저금통 행사를 준비 중이며, 다양한 시민운동에 참여해 오고 있다.

기부수혜를 받는 사단법인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2007년 이래, 3대의 사랑의 빨간밥차로 서울,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빈곤노인과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해 왔으며, 국내외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해 빈곤계층에게 쌀을 지원하고, 이동푸드마켓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들에게 직접 찾아가 식료품을 지원하고, 노인행복지원센터에 시니어 아카데미를 운영해 노인들의 외로운 삶에 위로와 기쁨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착한가게’와 ‘행복한날 함께하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국민성공시대 장원석대표는 "러브라이스챌린지는 성공한 사람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이고 이벤트적인 요소를 접목해 우리쌀 소비를 통해 농업인들을 돕고,어려운이웃들도 돕는 방법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많은 이들의 참여 유도로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