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ICT(Informationd Communic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는 창조와 혁신으로 도시와 농촌의 거리를 좁히고 서로를 살리는 아름다운 공존생태계를 만드는 농촌혁신모델이다.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데,이러한 전통적인 농업에 미래 정보통신기술(ICT)을 더해 시민에게 창조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푸마시가 앞으로는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전세계 농업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인재들이 모여 설립한 주식회사 푸마시(대표 김용현)는 일을 서로 거들어 주어 품을 지고 갚는 '품앗이'를 소리나는 대로 발음한 상호다.

푸마시를 설립한 김용현 대표이사는 한국인 최초로 170년 역사의 영국 왕립농업대학 (Royal Agricultural College)에 입학, 국제 농식품 MBA과정을 이수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 및 국회에서 활동 후 세계 1위 농업기업 신젠타 (스위스, 2015년 18조 매출)에서 근무하며, 세계 모든 나라에서 예외없이 농업노동인력의 질과 양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있음을 직시했다.

김용현 대표이사는 대기업 및 상장기업들의 수익관리를 위한 경영컨설팅회사를 운영하며, 최근 이를 농업에도 접목시킬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하는 특강과 세미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푸마시는 농촌의 일손부족해결과 도시 일자리 축소 및 노동 경쟁력을 잃어가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현재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에서 보육지원을 받으며 내년 3월 첫 서비스 출시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농촌에서 일손부족으로 농사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87.4%가 응답했으며, 일손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87.2%)고 답하고 있다.

이에, 푸마시측은 "대표적인 대농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산지유통인 중앙연합회 및 관계회원사와 업무협약을 진행 중이고 구인문제를 겪고 있는 대형 축산농가도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초에 시범서비스를 진행할 스마트 푸마시 앱서비스는 도시민이 거주지를 옮기지 않고, 인접한 농촌으로 출퇴근하며 자신이 원하는 근로조건의 일자리를 손쉽게 확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농가는 푸마시의 자체 교육과 훈련을 통해 검증된 노동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으며, 복잡하고 까다롭던 인력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일용직 노동자에게 일주일, 한달, 일년의 미래소득을 예측하고 확인 있도록 푸마시가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안정적인 프리랜서로 안착하고, 더 나아가 귀농귀촌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체험과 가계 수입 보전을 가능케 해, 귀농귀촌의 실패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 푸마시측의 설명이다.

푸마시는 농업관련 인력을 제공하는데 구직자에게 예상소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2015년 6월에 출원했으며, 향후 교육과 유통사업을 대비해 누구나 연상할 수 있는 ‘푸마시’ 상표권을 다수 출원하기도 했다.

국제농업기구 (FAO)는 향후 2050년 전 세계 인구를 90억 명으로 예측하며, 이를 부양하기 위해 현재농업생산량 기준으로 지구 2개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정부와 기업들에게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푸마시 김용현 대표이사는 "도시민에게 창조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스마트 푸마시는 유전자변형식물(GMO), 작물보호제(농약), 농기계(드론) 등 기술발전을 성장동력으로 삼는 제조업기반의 기업들과 달리,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나가는 최초의 글로벌 농업플랫폼 회사가 될 것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