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다가오는 연말 따뜻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다문화 이주민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15 한우로 다문화 요리 뽐내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한우로 다문화 요리 뽐내기’ 대회는 ‘LOVE IN WORLD! LOVE IN HANWOO! 고향의 맛을 나누다!‘ 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이주민들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전통음식인 한우를 사용하여 자국의 고향음식을 만들어봄으로써 서로의 따뜻한 식문화 나눔의 시간을 가져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서는 제한시간 내에 동일하게 지급된 한우부위를 사용해 함께 모국의 특색이 가미된 고향음식을 만들면 된다. 함께 나누고 싶은 고향의 음식이 있는 안산시 및 서울・경기 일대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및 다문화 이주민이면 참가 가능하다.

참가접수는 11월 18일(수)부터 12월 2일(화)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현장접수로 받으며 온라인접수는 한우14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받아 레시피와 함께 작성 후 통장사본, 신분증사본과 함께 운영사무국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장접수는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로비에 있는 참가신청 부스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 이주민임을 감안하여 통역인도 함께 배치할 예정이다.

예선심사를 통해 주제 적합성, 퀄리티, 조리난이도 등을 평가해 본선에는 20팀이 선발되며 예선 심사 결과는 12월 4일(금) 한우114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대상에는 5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1명)가 주어지며, 최우수상은 3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2명), 우수상은 20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3명), 장려상은 15만원 상당의 한우선물세트(14명)가 주어진다.

요리대회 외에도 고향에 크리스마스카드 보내기, 명현지 셰프의 ‘설맞이 명절 음식’ 특별 강연, 한우OX퀴즈를 통한 경품 이벤트, 공연과 함께 각국의 음식을 같이 맛보고 즐기는 ‘한우 스탠딩 파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이번 다문화 요리 대회를 통해 FTA등으로 인해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놓여있음에도 다문화 가족들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한우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모국의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우로 다문화 요리 뽐내기 대회는 12월 12일(토) 11시에 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 한호전 미래관 5층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02-322-809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