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은 4일(수) 조치원읍 소재 신청사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 농식품 주요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원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개원식은 1층 정문에서 기념식수 및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3층 대강당에서 개식선언, 기념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농정원 제2의 도약‘창조농업‧행복농촌을 실현하는 미래가치 창출 전문기관’이라는 비전 선포식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농정원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읍면단위로 이전한 유일한 기관으로‘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한 정부3.0 취지에 따라 농식품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고 세종시 내의 각 기관과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정원 박철수 원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5대 전략목표 및 13대 전략과제를 능동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협업’중심의 역할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교육‧홍보‧정보화 전문성과 함께 농업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울 위한‘소통’창구로 농식품 전문기관으로 위상을 더욱 높이고, 지역과의 상생과 상호협력으로 지역발전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개원 4년차를 맞이해 농정원만이 가진 전문성을 토대로 정책에 대한 괄목한만한 성과를 도출하고 특히, 전문 농업경영인과 후계인력을 양성하는데 집중해 농업 내실화 중심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식품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정원은 농식품분야 유사사업을 별개로 추진해오던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와(AFFIS) 농업인재개발원(AHDI), 농촌정보문화센터(CRIC) 3개 기관을 정보화·교육·홍보의 핵심기능위주로 통합해 지난 2012년 5월 23일 공식 출범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산하 준정부 기관이다.

2012년 12월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세종시 이전이 결정되었으며 지난 9월 21일(월) 세종시(舊세종청사, 조치원읍 소재)로 이전과 함께 新전략체계 실행력 강화 및 전문성 높인 조직 역량 극대화를 위한 4본부 1처 1센터(13실 3팀)형태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