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여인홍차관(좌2번째),새누리당 윤명희의원(우측5번째),농협 축산경제 이기수대표(우측4번째)가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한 강원 인제 한훈농장 이기건 농장주(좌3번째)와 함께 축산강국을 위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5 전국한우경진대회' 대통령상인 그랜드 챔피언에 강원도 인제군에 소재한 한훈농장(농장주 이기건)이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그랜드 챔피언’ 의 영예를 안아 '강원도 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1969년부터 시작된 한우농가들의 최고의 축제인 한우경진대회는 경쟁력 있는 한우산업육성을 위해 격년제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올해 18회 차를 맞이하고 있다.

10월 22일(목)∼23일(금)까지 경기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전국 도별 예선 및 경합을 통해 출품된 한우 80두가 ▷ 암송아지 부문 ▷ 출산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 부문 ▷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우 부문으로 나뉘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우리 한우의 우수성과 개량성과를 평가해 경쟁력 있는 한우산업육성을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한 한훈농장 이기건(인제)씨를 비롯,▲챔피언에 김한수(괴산) ▲ 최우수상 소림농장 함종훈(인제), 아주농장 조정길(무안), 훈이네농장 김도형(김해) ▲ 우수상 월동농장 김덕곤(진주), 한강수농장 장민수(이천), 낙성농장 김주락(구미), 김순애농장 김순예(장수), 석운농장 이삼구(상주) ▲장려상 신대준농장 신대준(삼척), 하늘내린농장 권충교(인제), 성태농장 박성태(영천), 김각수(평택), 무궁화농장 박상민(진주)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농협 이기수 축산경제대표는 "한우산업 최고의 축제의 장인 전국한우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한우의 계량성과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보다 발전적인 한우산업을 육성해 축산물 개방시대 경쟁력을 키워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한우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국대회에는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을 비롯, 김학용·윤명희 새누리당 의원과 이기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비롯해 전국 축협 조합장과 축산농가들이 대거 참석해 성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