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5일 기준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426만 톤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할 전망이다.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2014년 520kg/10a → 2015년 533kg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재배면적이 감소했지만,10a당 생산량 증가로 전체 생산량은 전년대비 1만7천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는 전년에 이어 병충해, 풍수해(태풍) 등 피해가 거의 없어 벼 생육이 매우 양호한 상황이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최근 10년간 생산량이 감소해 왔으나,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기상호조로 소폭 증가 추세이다.

도별로는 전남이 85만7천톤으로 가장높고, 충남 82만8천톤, 전북68만톤 순으로 생산량이 높게 나타났다.
농식품부 이상만 식량정책과장은 "통계청의 올해 예상생산량 발표에 따라 '2015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수급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현재 정부는 민간(RPC 등)의 벼 매입능력 확충과 밥쌀용 수입쌀 관리 강화, 정부재고 처리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필요시 시장격리 등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관계부처간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