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가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상하이 명천재부 108광장(上海市七莘路 소재)에서 인천시 소재 대표 식품기업 7개 업체를 초청해 인천시 우수농식품 판촉행사 및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두 단체와 7개 업체는 300만불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 45백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aT인천지역본부와 상하이aT센터가 주관했으며 ㈜대관, ㈜한스코리아, 농가식품, 명가식품, 강화천토흑삼, 강화인삼농협, ㈜칠선당 등 인천시를 대표하는 7개 식품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품목은 조만간 대중 수출이 재개될 전통 김치제품과 홍삼제품(흑삼, 홍삼정, 홍삼차 등), 면류(쌀국수, 비빔면), 전통주(칠선주, 막걸리) 및 스낵, 음료 등 종합식품 등이다.

10월 6일에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국경절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식품 수입에 관심이 높은 10개 바이어가 참석해 김치, 쌀국수, 홍삼제품 등 실질적인 수출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 총 300만 불의 수출협약 양해각서 체결식이 이루어졌다.

aT 상하이지사 이상길 지사장은 “중국 국민들의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과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인천시 우수 농식품 판촉행사와 같은 지자체가 중심이 된 지역 우수 식품기업의 대중 수출지원 프로그램들이 중국 시장개척 활동에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 aT에서도 지자체와 연계한 대중 시장개척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