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8일 서울 The-K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제16회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을 갖고 학교 우유 급식 시상식을 통해 학교 우유 급식의 중요성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근성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0월 8일은 유엔 FAO가 학교 우유 급식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정한 학교우유의 날로써 낙농진흥회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부터 학교 우유 급식 경연대회를 갖고 학교 우유 급식의 확대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최근 채식주의자들의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우유를 기피하는 풍조가 일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며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우유는 필수 영양 식품이므로 우리 아이들이 매일 우유를 마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학교 우유 급식 경연대회 시상식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에 초등부 천희연(우유포스터, 경기 요인 역북초), 중등부 옥지원(우유주제 에피소드, 경북 성주 명인중), 고등부 김정윤, 김민영, 홍성은(우유 주제 UCC, 전북 고창여고), 성인부 조배근 교사(우유급식 사진, 충북 단양 가평초)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유 급식 최우수 학교에는 초등 부문 충북 청주 각리초등학교, 중등 부문 대구 경혜여자중학교, 고등 부문 전북 완주 한별고등학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 이날 시상식에는 학교 우유 급식 유공자 표창도 수여됐는데 정주교(강원도청), 곽미혜(인천시교육청), 윤혜정(청주 각리초), 권기숙(대구 경혜여중)이 학교 우유 급식과 관련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