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릉숲,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숲의 가치’를 주제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6일 서울 홍릉수목원 내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홍릉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연구단지의 대명사인 홍릉단지가 세계적 창조경제 문화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자 계획된 것으로 홍릉 숲의 역사가 담긴 동영상 상영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이 국토녹화에 기여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우종민 인제대 교수가 ‘숲 치유, 현대사회 숲의 새로운 가치’를, 신준환 동양대 교수가 ‘다시 나무를 보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의 기획발표를 통해 홍릉단지의 전망과 과제가 제시된 후 참석자들의 토론이 활발히 진행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홍릉은 과학과 교육, 문화와 예술을 통해 미래를 책임지는 창의적 인재들이 모인 곳이며 홍릉포럼을 구성하는 모든 기관들이 진정한 정부 3.0의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실천함으로써 창조경제의 결과물을 낳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개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홍릉단지에 위치한 대학, 국책연구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