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5년 내 전국 5대 권역에 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농협 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15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에 '농협 밀양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하고,영남권 672개 농협 계통마트에 대한 농산물 및 생활물자 물류기능과 수도권의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연계한 산지농산물 출하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농협은 밀양물류센터 개장을 통해 영남권 농산물 판매물량의 80% 이상을 영남권에서 구입함으로 인한 영남권 농산물 판매량 확대와 영남권역 신선농산물의 3시간 이내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장식에서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농협은 2020년까지 기 운영 중인 안성 농식품물류센터와 밀양물류센터를 포함해 전국 5대 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건립,운영을 통해 농산물 판매 확대 및 물류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를 비롯, 박일호 밀양시장,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 김종환 경남농산물유통과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물류센터 개장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