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로부터 농업기술 부문 이동현 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 대표,▪ 농촌발전 부문 권윤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이사장(가운데),▪ 농업공직 부문 이철규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맨우측)

제24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로 농업기술 부문에 이동현 농업회사법인 (주)미실란 대표,▪ 농촌발전 부문에 권윤주 (사)물맑은양평농촌나드리 이사장,▪ 농업공직 부문에 이철규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연구사가 선정됐다.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16일 제24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를 확정해 발표하고,시상식은 오는 10월 22일(목) 오후 5시 aT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상금 5천만 원(농업공직부문 1천만 원)이 수여되며,시상식에는 수상자를 축하하는 부대행사와 전시회 등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올해 수상자들을 살펴보면,먼저 농업기술 부문 이동현 대표(45)는 꾸준한 우리 쌀 연구를 통해 독자적 발아현미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과 산업화로 우리나라 쌀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높이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증대와 친환경농업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농촌발전 부문 권윤주 이사장(58)은 자생적 농촌마을을 양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우수 마을로 발전시키고, 전국 최초 시⋅군 체험마을 협의체 (사)양평농촌나드리를 활성화해 마을 공동체와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업공직 부문 이철규 연구사(46)는 농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에 매진해 시⋅군 지자체 최초로 딸기 신품종‘죽향’을 육성, 농가에 보급해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품종의 다양성 확보와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다.

대산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된 상으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는 농업계․사회문화단체등에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하고 덕망이 있는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