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사업화가능성이 높은 농식품 국유특허 12건을 선정하고, 8월 13일부터 9월3일까지 통상실시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유특허란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한 발명을 해 대한민국 이름으로 출원하고 등록된 특허를 말한다.

즉, 대한민국이 소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사업화할 수 있다.

실용화재단은 2011년에 특허청으로부터 국유특허 이전·거래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국유특허를 이전하고 있으며,이번에 공고하는 ‘농식품 국유특허’는 농촌진흥청의 R&D 연구성과물로서, 실용화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12건의 기술별로 기술개발자와 기술이전담당자가 표기되어 있어 기술에 대한 문의사항이나 기술이전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세부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유특허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신청을 하면(접수기간 : 8월 13일부터 9월3일까지) 신청서 검토 후 업체별로 계약절차가 진행되며, 접수 후 3~4주에 계약체결을 완료한 뒤 특허권을 사용할 수 있다.

국유특허는 사용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중소기업의 초기 사업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13.10월부터 ‘先 사용, 後 정산제도’를 도입해 신청자는 계약기간 만료 후 사용한 만큼 실시료를 내면 된다.

이번에 공고 국유특허의 기술소개자료와 신청절자 등은 실용화재단 홈페이지(www.fact.or.kr)와 농식품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www.nati.or.kr)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기술이전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실용화재단 기술창출이전팀(031-8012-730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