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50일 앞으로 다가와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오는 9월 9일부터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015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장 이병규 (사)대한한돈협회 회장, 이하 KISTOCK 2015)측은 지난 7월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박람회 공동주최단체 및 부스 참가업체 등을 대상으로 참가업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 16일 현재 229개 업체, 780개 유료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

이날 설명회에는 KISTOCK 2015에 참가하는 생산자단체 및 부스 참가 업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부스유치 현황 및 진행상황 등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KISTOCK 2015 사무국측은 "이번 박람회에 대한 축산업계의 기대가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 유치 성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2월부터 본격 시작한 참가 부스 신청이 7월 16일 현재 229개 업체, 780개(2013년도 대회: 196개업체 734개부스) 의 유료 부스가 신청돼 이미 부스 유치 목표치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KISTOCK 2015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빠른 기간내에 참가 마감이 이뤄져 어느 때보다 높은 참여 열기로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 대회를 넘어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난 대회보다 참가업체 수 대비 16% 가량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최근 구제역과 AI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축산업계가 친환경 ICT 축산을 주제로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박람회 성공을 기원했다.

■ 글로벌 제약업체 등 다양한 업종의 참여 확대

이번 박람회의 특징으로는 먼저,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업체와 함께 해외 업체 참여의 증가로 국제박람회의 위상을 높였다는 점이다.
이전 전시회에 참가가 저조했던 글로벌 제약업체 및 신규 업종 및 업체 등 참여와 프리미엄 부스의 인기,그리고 기자재․사료․약품․금융 등 업종의 다양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함께 캐나다·중국 등 총 10개국 총 30여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으로, 특히 캐나다는 국가관을 별도로 구성해 KISTOCK 2015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사무국은 기대하고 있다.

둘째, 참관객들의 참여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 것인데, <ICT 융・복합 스마트팜 특별관>, <축산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은 우리나라 축산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보여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도심 속 승마체험>, <축산사랑 나눔 캠페인>, <축산물 시식회> 등을 열어 축산박람회가 축산인만의 잔치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 함께 하는 박람회로 꾸며진다.

또한 구제역·AI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국제 학술행사 등 다양한 학술 세미나와 업체 PR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셋째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참가업체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도 실시된다.
수출기업 유치 및 축산 시장의 확대의 일환으로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했으며,부스 참가업체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참가 부스 규모에 따라 최대 3명, 2박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이에대한 신청 기한은 오는 7월 29일(수)까지 신청하면 되며,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박람회 운영사무국(02-574-04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