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가금분야의 시장점유율은 생산자단체(조합)가 현저히 낮은 상황에서 계열화업체의 점유율이 80% 이상임을 감안한다면 균형적 차원에서라도 생산자단체의 시장점유율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

따라서 가금산업에서 조합(농협)이 생산·유통주체와 연계한 경쟁력 있는 협동조합형 가금산업 추진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7월 27일(월) 오후 2시,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주최로 (사)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축산업협동조합 주관하에 열리는 "가금산업발전을 위한 역할과 과제"토론회에는 건국대 김정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부회장이 "농협의 육계산업 활성화 방안"을,한국오리축산업협동조합 김만섭 조합장이 " 오리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토론자로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축산경영과장,최영찬 서울대교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병준 박사,농협중앙회 김영수 축산경영부장,닭 사육농가 오세진 대표,오리 사육농가 배종률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띈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